부산물류협의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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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물류관련 단체들이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물류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육상운송물류협의회(이하 물류협의회)는 지난 7일 오전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류업계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류기반 시설 확충 등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신한춘 물류협의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 김영태 부산용달협회 이사장, 이광직 부산개별협회 이사장,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 등 4개 물류단체 이사장과 전무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최근 물류업계가 부산항 신항에서 환적화물을 운송하는 중소 운송업체들의 운임 현실화 등에 대한 요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강국을 추구하는 부산시의 물류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충 등 효율적인 물류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국장은 “물류업계가 추구하는 경쟁력 강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류시설 확충 및 기능개선에도 정책의 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통정책을 설명하고 물류업계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수출입 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차량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박차 해소 등을 위한 물류시설 확충과 기능개선 등 현안 과제들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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