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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온드림교육센터 ‘한국문화 역사탐방’ 1주년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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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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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입국청소년 200명 대상
- 총 12차례에 걸쳐 교육 실시
- 지난 7일 강화도 유적 견학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 6월에 갔던 전쟁기념관이 생각나요. 6.25전쟁 때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헌화도 했어요. 다시는 이 한국 땅에서 그런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파키스탄 출신 핫산)

“3월에 갔던 청계천박물관이 가장 좋았습니다. 청계천에 있었던 판자촌을 배웠는데 지금의 서울을 생각하면 진짜로 있었던 일이었는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서울을 보니 한국이 더욱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중국 출신 이군호)

서울특별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진행한 ‘한국문화 역사탐방’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기 위해 매월 1회 서울시내에 위치한 역사적 중심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통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문화해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년 동안 총 2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여한 한국문화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2016년 10월 경복궁을 시작으로 종묘,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매월 1회 방문했고 지난 7일 진행된 1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운영 1주년을 기념해 강화도를 탐방했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은 강화전쟁박물관과 광성보 방문을 통해 수도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강화도 의미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이승현(중국출신)군은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강화도가 많이 나와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책 속 내용을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1주년을 맞은 한국문화 역사탐방에 프로그램에 대해 김수영 서울온드림교육센터장은 “책이나 교실에서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한국을 알게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한국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을 너무 좋아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진로·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와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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