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토요차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 강좌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후원을 통해 2020년까지 매년 70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을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와 세계’ 강좌는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각국 이해 증진을 취지로 2004년부터 한국토요타가 후원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실시하는 공개강좌로, 학문·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며 참석자들에게서 지속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14일에는 ‘난민 위기 앞에서 유럽인의 정체성과 정치’를 주제로 알렉산더 고어라흐 미국 카네기 카운슬 선임연구원이 진행하는 ‘이슈와 전망’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한국 경제의 신 주소：구조 개혁과 성장 전략 연쇄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후쿠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교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학술회 모두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4일은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25일 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세미나 및 공개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서 토요타가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과 앞으로 진행될 강좌를 통해서 아시아인의 유대와 상호 이해에 대한 폭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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