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가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IAA)’에서 미래 이동성을 제시할 다수 신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우선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그룹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와 뉴 8시리즈 콘셉트를 선보이며, 로드스터 특유 역동성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스포티함이 강조된 BMW 콘셉트 Z4가 공개된다. 40년을 맞은 7시리즈 역사를 기념하는 헌정 모델인 뉴 7시리즈 40야레(Jahre) 역시 세계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럭셔리 세단 장거리 주행 안락함에 쿠페의 심미적인 매력을 더한 모델인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전 세계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3도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M8 GTE는 국제 GT 레이싱 무대를 겨냥한 플래그십 모델로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된 모델인 뉴 M5와 함께 BMW M 브랜드 압도적인 성능을 증명할 모델로 소개된다. 전 세계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부문 베스트셀링 모델인 i3은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역동성이 강조된 뉴 i3 및 뉴 i3s 두 종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BMW모토라드 또한 고품격 경주용 바이크인 BMW HP4 RACE와 순수 전기 구동 시스템 및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채용하고 있는 BMW모토라드 콘셉트 링크를 통해 바이크 분야의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BMW그룹은 이번 모토쇼에서 총 1만500㎡ 규모 공간에 BMW, 미니, BMW모토라드 모델을 전시한다. 전시장 공간 주위로 약 150m 길이 서킷을 마련해 주요 모델 실제 주행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