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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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주요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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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주요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주요 교차로와 상습정체 구간 18곳에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당 지점의 교통조건 자료를 수집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자료를 분석해 교차로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신호체계를 도출하게 된다.

시는 현재 교차로 방향별로 고화질의 CCTV를 설치하고 접근로별 회전통행량, 초기 대기 차량, 대기행렬 길이, 횡단보행자 수 등 교통조건 자료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교통조건 자료 분석이 끝나는 이달 말께 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와 경찰청 교통정보상황실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시민에게도 교차로 영상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차로 CCTV는 차량 진행방향의 맞은편에 설치돼 있어 운전자의 시야에 띄기 쉽고 교통정보수집장치라는 안내판이 부착돼 정지선 지키기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교차로 CCTV를 활용한 교통사고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요 교차로의 과학적인 교통운영과 관리는 물론 교통문화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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