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관광지 경유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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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관광지 경유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 운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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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서·동북·서북권 3개 코스 12일부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과 경기도내 관광지를 잇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 주요거점과 도내 유명관광지를 오가는 외국인 자유여행객 전용 셔틀버스 ‘EG-셔틀’을 1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노선은 경기 남서권 A코스(인사동SM면세점∼홍대입구역∼광명동굴∼의왕레일바이크∼수원화성행궁∼용인한국민속촌), 동북권 B코스(인사동SM면세점∼홍대입구역∼파주통일전망대∼프로방스∼헤이리∼임진각), 서북권 C코스(인사동SM면세점∼홍대입구역∼포천허브아일앤드∼아트밸리∼가평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홍대입구역∼인사동SM면세점) 등 3개다.

이용요금은 A, B코스는 각각 10달러이고 왕복코스인 C코스는 30달러다. 탑승 대상은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이며 외국인 인솔을 위해 동승하는 경우 내국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운행은 도내 업체인 길벗스페이스가 맡고 하나투어ITC가 이용객 모집과 홍보를 담당한다.

EG-셔틀은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의 방한금지령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의 관광 패턴을 분석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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