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코리아, 중고차 인증 ‘차검사서비스’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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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코리아, 중고차 인증 ‘차검사서비스’ 내놨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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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진단, 가격 산정 등 공정 매매 기여 차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전국 60개 보쉬카서비스에서 중고차 공인 인증 서비스 ‘차검사서비스’를 국내에서 선보인다. 개인 간 중고차 거래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지난 4월 차량기술법인 H&T, 차검사플랫폼 기업 짐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버트보쉬코리아가 관리하는 세계 최대 독립 정비 체인 중 하나인 ‘보쉬카서비스’에서 국내 모든 자동차의 성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기술법인 H&T가 기술사법 및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의 가격을 산정한다. 또 짐브러스는 중고차 인증서의 온·오프라인 발급 및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개인 간 중고차 거래 시 중고차 딜러 또는 매매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가까운 보쉬카서비스에서 차량 진단에서 보증까지 편리하게 중고차 공인 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차검사서비스는 최고의 차량진단장비 및 점검 인프라를 갖춘 전국 60개의 보쉬카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중고차 매매 시 검증 기관의 표준화된 공정을 기반으로 약 130가지 정밀검사와 로드테스트를 통한 중고차 공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공정한 중고차 가격을 산정한다. 인증 서비스 이후 3개월·5000km이내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짐브러스에서는 차검사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체험단 100명을 모집한다. 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본부장 김철우 상무는 “개인간 중고차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중고차 인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공인 인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보쉬카서비스에서 공신력 있는 '차검사서비스'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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