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내년 1월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존 터미널과 새 터미널의 정보 연계를 위한 시스템 통합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일 오전 5시 기존 시스템을 1·2터미널을 함께 관장하는 통합정보시스템(IIS)으로 전환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템이 통합되면서 1·2터미널의 수하물처리시스템과 운항정보 표출시스템, 홈페이지 시스템 등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터미널이 둘이지만 하나의 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스템은 하루 300만건의 정보를 처리했지만 새 시스템은 그 갑절인 하루 600만건(연간 약 22억건)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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