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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2030년 전 차종 전기화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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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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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괄적 전기차 전략 ‘로드맵 E’ 발표
- 우선 2025년까지 전기차 80종 출시
- E모빌리티에 200억 유로 이상 투자
- 배터리 확보위한 파트너십 전략 추진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 폭스바겐그룹이사회 회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2017프랑크푸르트모터쇼’ 개최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진행된 폭스바겐그룹 나이트에서 전기차 추진 전략 ‘로드맵 E’를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 가장 포괄적인 전략으로, 2030년에는 전체 모델 전기화를 최초로 달성한 가장 큰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로드맵 E를 통해 2025년까지 그룹 브랜드 통틀어 새로운 전기차 모델 80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그룹 전 브랜드를 통틀어 약 300개 차종에 적어도 하나 이상 전기차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목표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은 E모빌리티에 2030년까지 200억 유로(27조원) 이상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 완전히 새로운 두 개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 제작 및 공장 개선, 기반시설 교체, 그리고 배터리 기술·생산 등이 포함된다.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 폭스바겐그룹이사회 회장

폭스바겐그룹이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80종을 출시하려면 연간 150기가와트아워(GWh) 리튬이온배터리 용량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량 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국·유럽·북미 등에서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폭스바겐그룹 MEB(Modular Electrification Toolkit) 플랫폼 기반 차량에만 사용될 500억 유로(67조6000억원) 이상 배터리 물량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폭스바겐 측은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조달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추진 전략에 있어 기존 내연기관은 배출가스 없는 시대 도래를 위한 교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룹은 향후 몇 년간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로써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전 스펙트럼 파워트레인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대량 생산 두 가지 요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 폭스바겐그룹이사회 회장은 “로드맵 E는 단순히 향후 의도에 대한 모호한 선언이 아니며, 오늘부터 우리가 달성할 성과를 측정할 척도가 될 자신과 약속”이라며 “산업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우리가 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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