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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림, 수용성도료 공급 ‘친환경’ 선언
서철석 기자  |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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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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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카 플러스’ ‘조색가이드’ 통해 공정과정‧기술 공유
- 정비 작업 개선‧대기환경 오염 감소 ‘일석이조’
- “손해보험사 비롯 정부, 조합 등 적극적 지원 필요”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 (주)류림이 자동차 도장‧도색용 수용성도료를 시장에 공급하면서 자동차도색 분야의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자동차정비업계에서는 작업장 환경을 개선해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일고 있다. 이에 류림은 자동차의 도장‧도색 시 수용성도료를 전격 공급, 기존의 유용성 도료의 사용을 줄이는 ‘대기환경 오염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IT를 접목한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 도료 및 정비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류림은 수용성도료 보급화가 기존 보수도장 시스템을 수성조색 시스템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비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정비보험수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용성도료 시스템 구축= 수용성 도료는 기존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는 유용성(油溶性)이 아닌 수용성(水溶性) 페인트로, 냄새가 없어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기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도료로 각광받고 있다.

류림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용성 도료 시스템을 개발, 2년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류림이 자체 개발한 앱 ‘싱카 플러스'(Sing Car Plus)를 통해 수용성도료 정비공정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싱카 플러스는 정비업체 대표의 핸드폰과 정비기술자 핸드폰을 연결, 직원들이 작업한 차량과 정비과정을 사진으로 같이 보면서 공유할 수 있는 앱으로,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도색작업 시 수용성 하도, 중도, 컬러 등의 작업을 마친 차량을 작업 과정별로 보여줄 뿐 아니라 차량 부품을 교환하기 전‧후 사진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조색시스템 ‘획기적’= 보수용도료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페인트와 정비공장에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 페인트(조색시스템 이용) 두 종류가 있다. 정비공장에서는 직접 페인트를 배합해 도료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조색시스템이 필요하다.

류림의 조색가이드 앱인 ‘컬러 믹스 가이드(Color Mix Guide)'는 수성용 페인트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최적의 배합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도장작업자가 고객의 차량을 촬영하고 차량생산 일자와 컬러코드를 입력하면 상담회사를 선택해서 전송한다. 상담사는 수용성도료 컬러 배합을 도장작업자에게 전송해 신속하게 수성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유용성도료 사용이 손에 익은 작업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간혹 제조회사에서 보내준 배합비로는 차량 상태에 따라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류림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Color Mix Guide'라는 수용성도료 조색기를 개발, 종합‧소형정비업체작업자가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즉 정비업체의 숙련된 도색 전문가가 직접 만든 배합비를 앱에 제공하고, 사용횟수와 정확성까지 표시한다. 또한 국내 정비업체 도색 관련 기술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앱을 통해 제공된 많은 배합비 중 빈도수가 가장 높은 것을 사용하면 탁월한 배합효과를 누릴 수 있다. 류림은 최고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배합비를 최첨단 시스템으로 공유함으로써 ‘수용성도료의 조색’에 있어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또한 대구지역 정비업체 도색작업자가 작업한 내용을 서울을 비롯해 광주, 제주, 대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까지 갖추게 됐다.

류호봉 (주)류림 대표는 “조색가이드 앱을 적극 연구‧개발하게 된 것은 도색을 하는 전문기술자들 간 컬러 배합비를 공유함으로써 도장‧도색 등 정비기술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정비보험수가 상승효과 기대= 류림이 운영하는 ‘싱카 플러스’와 ‘조색가이드’ 앱은 수용성도료 사용과정과 컬러 배합과정, 도색‧도장 과정이 모두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보험사가 작업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정비 과정 중 주고받은 고객차량 사진과 배합비 전송관정은 수성도료 사용 증빙서류로도 사용될 수 있다. 도료공급업체가 수용성 도료와 유용성 도료에 대한 거래명세표와 세금계산서를 분리 발행하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확실한 증빙서류가 된다.

이처럼 수용성도료 도장‧도색작업이 손해보험사의 정비수가 산정 과정에 적용되면 정비업 전체의 자동차정비보험수가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정비업계에서 수용성도료 사용은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사업의 일환이자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러한 친환경사업을 실현하는 정비업체에 대해서는 적정한 보험정비수가가 적용된다면, 그를 통해 정비업자의 작업환경도 개선돼 ‘정비업의 선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류 대표는 “정비업의 친환경을 통한 ‘대기환경 오염 제로화’ 사업은 정비업체의 노력은 물론 정부, 손해보험사, 조합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면서 “류림은 수용성 도료의 대중화에 더욱 힘써 정비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용성도료 보급화에 전력= 류림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경북‧영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대리점 등을 통해 정비업체에 수용성 도료를 납품,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용 도료판매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주)류림은 자동차도료업을 정비차원의 소규모 개념이 아니라 ‘토털 공정서비스’라는 플랫폼 서비스를 선언, 국내 자동차도료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류 대표는 “정비소는 혐오시설,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비업체의 자정노력이 절실하다”면서 “특히 우리 정비업자들은 수성용 도료의 보급을 확대시키고 도장‧도색작업이 친환경 작업으로 변모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류 대표는 “이와 함께 수성용도료를 사용하는 업체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손해보험사와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림은 자동차·전착용 도료를 개발하는 (주)류림상사를 비롯해 (주)류림케미칼, (주)류림 IT, 류림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라는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도료를 개발하고 도료용 부품 및 기자재를 판매하는 류림상사&케미칼을 기반으로, IT를 접목한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과감한 ‘류림’은 이제 수용성도료 보급 확대로 국내 정비업의 ‘친환경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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