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 ‘영월군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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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 ‘영월군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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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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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강원】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가 지난 13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월군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영월군, 영월경찰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염동열 국회의원, 박선규 영월군수, 엄승열 영월군 의회의장, 박문호 영월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영월지역 시민단체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월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 레저도시이면서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으나, 지난 2016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는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에 62위를 기록해 교통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 전문가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에 대한 설명에 이어 토론회, 개선방안 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월군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영월군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될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월군민 스스로 교통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주요 실천과제로 ▲걸을 때는 무단횡단 안하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하거나 걸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방향지시등 켜고 운전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이 제시됐다.

이어 김태헌 교통안전공단 연구원이 ‘안전시설물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따른 ‘사고다발지점 및 고위험구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최상형 공단 강원지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군민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직접 제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향후 영월군 교통문화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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