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 내년 10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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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 내년 10월 개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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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공사 마무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도시철도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을 연결하는 3단계 연장 건설공사가 전 구간 터널, 본선, 정거장 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연장 9.2km 구간 85% 공정률을 보이며 지난 14일 지하철변전소에 전력공급을 받기 시작했다. 3단계 구간은 내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구간이 개통되면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열차 기준으로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변전소 수전을 시작으로 대합실 및 승강장 냉방․소방․승강편의시설 등 각종설비의 개별 설치 및 시험운전을 시작하고, 전동차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신호시스템과 열차무선시스템의 개별시험을 시작 할 수 있게 된다.

또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가압시험과 전동차 최초 투입으로 전차선 원활한 전력공급 문제점을 체크하는 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말 궤도, 시스템 공사 등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본선에 전동차를 투입해 지하철 안전시설, 신호·통신시스템 및 전동차 상호 연계시험인 기술종합시운전, 영업시운전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3단계 연장구간이 완료되면 지하철 9호선은 총 연장(개화∼보훈병원) 39.2㎞로 길어진다.

3단계 시설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명을 LED로 100% 설치하는 것은 물론 회생전력저장시스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설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했다. 이로써 연간 약 4천 2백 메가와트(MW)의 전력을 절약해 4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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