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전기차·수소전기차 하이패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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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전기차·수소전기차 하이패스 점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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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값정책 따라 무상 업데이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기아차가 전기차·수소전기차 보유 고객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위해 각사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18일부터 국토교통부 전기차·수소차 대상 고속도로를 반값에 통행할 수 있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해당 혜택을 안내하고 보다 편리하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현대·기아차는 정부 친환경차 정책에 발맞춰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전기차·수소전기차 보유 고객이 기존 하이패스 순정 단말기 단순 업데이트만으로 통행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이패스 업데이트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전기차·수소전기차 보유 고객 중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 보유 고객은 누구나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보유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업데이트하면 시스템 코드가 입력돼 즉시 통행료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투싼 수소전기차, 기아차는 쏘울 전기차다. 또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고객은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 설치하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에 문의하면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부 전기차·수소차 지원 정책에 맞춰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 업데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해당 고객은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업데이트 받고, 고속도로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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