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대한적십자사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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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대한적십자사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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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캠페인 1년 동안 후원 협약 체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닛산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향후 1년 동안 유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평균 1만2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응급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닛산이 교육 진행을 위한 예산 3500만원을 후원하고 응급구호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두루 갖춘 대한적십자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아동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유치원 교직원 등 총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로 안전 10계명’ 등 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응급 처치 방법을 알려주는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한국은 어린이 교통사고 고위험국으로 분류된 나라인 만큼 자동차 회사가 책임감을 갖고 어린이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후원하게 됐다”며 “한국닛산은 임직원 봉사활동과 교육프로그램 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은 “한국닛산 후원과 지원에 힙 입어 어린이 도로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을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2004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비전 아래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 후원 및 봉사활동,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개최한 ‘제52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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