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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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행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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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페라리가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페라리가 진출한 60여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월드투어 행사는 페라리 창립 70주년을 축하하고, 70년 동안 구축되고 이어져 온 브랜드 핵심 가치 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차 개발, 자동차 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오며 페라리는 70년간 명실 공히 슈퍼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향후에도 ‘드라이빙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지킴으로써 페라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CEO는 페라리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브랜드 가치와 이탈리아 본사 및 전 세계적으로 거행된 70주년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70주년 기념 아이콘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가 베일을 벗는 순서였다. 70주년을 위해 210대 만 제작된 특별 한정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 최상위 초고성능 슈퍼카 모델 ‘라페라리’ 오픈-탑 버전으로 최고출력 963마력에 최고속도 시속 350km 힘을 지녔다. 브랜드 최신 기술이 담긴 전기모터와 전통의 독보적 V12 엔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엔진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페라리 핵심가치인 탁월한 기술력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스타일과 브랜드 고유 디자인이 절묘하게 조화됐다는 점에서 페라리 라인업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행사장에는 페라리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프로젝트로 탄생한 차량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 메이드 프로젝트는 ‘F12 베를리네타’, ‘캘리포니아 T’, ‘488 GTB’, ‘488 스파이더’, ‘GTC4루쏘’ 5개 모델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70가지 모델로부터 영감을 받은 70가지 스타일을 적용해 총 350대 특별 한정 생산된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프로젝트로 생산된 모델 중 ‘SA 아페르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테일러메이드 F12 베를리네타’ 차량이 특별 전시됐다.

디터 넥텔 CEO는 “페라리를 소유하는 것은 단지 빠르고 성능 좋은 차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직 페라리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까지 소유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70년 동안 아이코닉 브랜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페라리 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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