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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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 참가자 모집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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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 강연 … 돌발 상황 대처 교육
▲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 1회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 수원 닐스 모터스포츠에서 열리는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입문형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 하려는 지원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주행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현대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진행된 1회차에서는 김중군 프로 드라이버가 서킷별 공략법 및 프로 드라이버가 되기까지 과정, 커리어 관리 방법 등에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회차에서는 시뮬레이터 기반 정연일 프로 드라이버가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가 직접 가상 모의주행을 하며 드라이빙 스킬을 보다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참가자가 실제 대회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변수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르고, 차량 구동방식에 따른 차이점과 특성을 직접 느껴보도록 함으로써 전문적인 주행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회차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면 현대 아반떼컵 시리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18일부터 28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선발된 30명 참가자는 29일까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아반떼컵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4회 ‘아반떼컵 트레이닝 데이’가 계획돼 있다. 2회차 이후 차수에서는 3회차(10월 14일)에 주행 데이터 및 영상분석을 활용한 드라이빙 스킬 향상, 4회차(11월 11일)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체력 단련 방법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도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아반떼컵 대회만 해도 선수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주관 ‘아반떼컵’은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거나 카레이서를 꿈꾸는 일반 고객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타고 다니는 차량(아반떼 스포츠 수동모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대표 입문형 아마추어 레이스 대회로 자리 잡았다.

현재 일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하는 ‘챌린지 레이스’(90명)와 아마추어 선수 중 실력이 출중한 상위 일부만 출전할 수 있는 ‘마스터즈 레이스’(약30명)로 이원화 운영 중이다. 아반떼컵 시리즈 챔피언에게는 부상으로 WRC 호주랠리에 참관해 선진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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