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 최초 모바일 앱 ‘여권 스캐너’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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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내 최초 모바일 앱 ‘여권 스캐너’ 기능 적용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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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정보 입력시간 60초 → 2∼3초로 대폭 단축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모바일 앱 내 ‘여권 스캐너’ 기능과 국제선 ‘오토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권 스캐너’는 휴대폰 카메라로 여권 사진면의 판독란을 인식시켜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모바일 앱에서 여권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고객들은 ▲오토체크인 ▲사전 좌석 예약서비스 이용시 여권정보 입력 단계에서 ‘여권 스캐너’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60초 이상 걸리던 탑승객 정보 입력 시간이 2∼3초로 대폭 단축되는 등 모바일 이용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에 적용된 ‘오토체크인’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 후, 연락처와 여권번호를 입력 해놓으면, 출발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메일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받은 탑승권으로 바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해, 혼잡한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토체크인’ 서비스는 국내선에서는 이미 2015년 7월부터 적용됐으며, 현재 전체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탑승객의 약 20%가 이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권 스캐너나 오토체크인과 같은 IT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여행 절차는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공항 내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시 핸드폰을 통해 라운지 입장 안내 및 탑승게이트와 탑승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인 ‘비콘(BEACON)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4차 산업’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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