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시티투어 2층 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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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시티투어 2층 버스’ 등장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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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승식 이어 22일부터 본격 운영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에도 ‘시티투어 2층 버스’가 등장했다.

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시청 정문 앞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실국소장,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티투어 2층버스 시승식<사진>’을 갖고 2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창원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2011년부터 일반버스 2대로 민간업체가 운행했으나 이번에 시가 새로운 관광아이템으로 삼고자 시티투어 2층 버스 도입을 추진해 지난 해 9월 독일 네오플란사와 계약을 맺고 하프 오픈탑 형태의 2층 버스 2대를 사들였다.

 

길이 12.5m, 높이 4m, 너비 2.5m의 이 버스는 유럽 일대는 물론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국내 대도시에도 운행되며 관광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이 버스에 국내 환경기준에 맞춘 유로 6엔진을 탑재하고, 1층엔 17석, 2층 53석으로 총70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휠체어 리프트까지 장착해 장애인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해 장애인 이동권과 행복추구권을 배려했다.

창원시티투어는 오전 9시30분 창원중앙역을 출발해 용지호수공원~창원의 집~시티세븐~마산상상길~마산어시장~진해 제황산 공원~진해루~창원중앙역 등 8개 주요 관광지를 순환형으로 1일 5회 운행한다.

특히 시티투어 버스에는 시티투어 해설사가 타고 주요관광지를 맛깔스럽게 설명하며 홍보 동영상도 4개 국어로 상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는 짧은 시간동안 창원의 주요관광지를 두루 볼 수 있어 해외에서 창원을 찾은 단체 및 개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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