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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케이시티’에 5G인프라 구축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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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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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과 협력 나서
- 연내 1차 개통, 내년 완공
- 자율주행과 연동 시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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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SK텔레콤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 주요 실험 구간에 5G 인프라를 연내 공동 구축키로 했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기가바이트(GB) 영화 한편을 0.4초 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 시험망은 물론, 실험차량과 0.001초 안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5G통신 관제센터’가 구축되며, 이에 따른 초정밀지도(HD맵)가 제작된다.

케이시티는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및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총 면적 36만3000㎡(약 11만평) 규모 자율주행 실험도시다. 연내 1차 개통되고,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케이시티는 도심, 자동차전용도로, 스쿨존. 버스전용차로 등 실제 도로환경을 그대로 반영한 다양한 테스트 트랙으로 구성돼 있어 국내 기관과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시험할 수 있는 최적 장소로 꼽힌다.

케이시티에 5G 인프라가 구축되면 국내 최초로 5G와 자율주행을 연동해 시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생긴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다양한 기업·기관이 관련 기술 연구를 활발히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등 자율주행 관련 국내외 사업자들은 센서 및 카메라 기반 ‘인지 기술’에서 5G이동통신으로 차량 원거리 정보까지 수집하는 ‘통신+인지기술’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에 5G 기술이 더해지면 선·후행 차량 간 위험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수백 또는 수천 개 주변 사물인터넷 센서와 동시에 통신할 수 있다. 탑승자는 주행 중에 UHD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전면 유리에 증강현실로 표시되는 주변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임시운행허가(자율주행 면허) 취득했고, 지난 21일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험을 성공한 데 이어 5G자율주행 기술을 케이시티에서 본격적으로 시험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장기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사업부문장과 오영태 교통안전공사 이사장이 22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본사에서 케이시티 5G인프라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장기 부문장은 “케이시티가 산학연관 공동으로 5G자율주행을 연구할 수 있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5G 중심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도 힘써 자율주행 기술로 교통사고 없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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