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6’ 유럽 최고안전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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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유럽 최고안전등급 획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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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레오스’ 유로 NCAP 결과 별 5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QM6’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NCAP’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꼴레오스는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0%(34.5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79%(38.9점), 보행자 보호 63%(2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5%(9.1점)로 별 5개를 획득해 가장 높은 안전등급을 받았다.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QM6도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K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QM6과 꼴레오스는 엔진 프레임에 초고탄성 강철 및 탑승객 보호 셀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고, 다양한 첨단운전자보도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QM6과 꼴레오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은 차량 스스로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돌 속도를 낮춰주는 긴급제동 시스템(AEBS)을 비롯해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으로 구성돼 있다.

 

QM6은 국내에서 KNCAP 1등급 획득 외에 보험개발원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도 20등급(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을 기록해 높은 차량 완성도와 낮은 손상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검증받았다.

한편 QM6은 르노삼성차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판매차량은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유럽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돼 4만대 수출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는 현재 디젤과 가솔린엔진 모델이 판매 중이며, 1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소비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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