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광장 감속운행 집중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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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광장 감속운행 집중캠페인’ 실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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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장 시속 70k→50km 하향조정...내년 초 시행준비 완료 방침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가 지난 8월부터 이달말까지 ‘창원광장 활용방안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을 진행, 다양한 국민 제안을 받고 있는 한편, 6차선 도로를 건너 광장에 들어가야 하는 시민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실제 ‘창원광장’은 평소 주변 도로를 빠르게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 보행자가 안전하게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1일 창원광장을 ‘죽은 광장’으로 표현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살아있는 광장을 만들라’는 강력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14일 ‘창원시 5030 대토론회’(본지 5055호 8면 참조)가 개최됐으며 이에 연계해 경남지방경찰청, 창원중부‧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창원광장 주변 도로 제한속도 하향 조정(기존 시속 70㎞→ 창원광장‧중앙대로 시속 50㎞, 원이대로 시속 60㎞) ▲신호등‧횡단보도 등 교통시설물 설치 등에 대한 집중 논의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대책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초 시행 준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장주변 차량운전자의 교통인식 개선을 위한 ‘창원광장 감속운행 캠페인’을 9월 한 달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역대 교통질서 캠페인 중 최대 규모로, 모범운전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성단체협의회, 녹색어머니회, 창원중부경찰서 등의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매주 2회 아침 통근 시간대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

시 관계자는 “창원광장이 시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광장 본연의 의미에 충실할 수 있도록 광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보행 안전시설의 강화와 성숙한 교통문화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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