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황금연휴는 경북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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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황금연휴는 경북축제와 함께”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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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별빛축제, 안동탈춤페스티벌, 문경사과축제 등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 “한가위 황금연휴, 경북축제와 함께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경북도가 추석연휴를 전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금번 추석연휴가 전례없이 길어진 만큼 관광객들의 즐길거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손길 또한 분주하다.

영천에서 4일간(9.29~10.2) 보현산천문과학관과 별빛마을 일원에서 ‘보현산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주관측실(800mm 천체 망원경).보조관측실에서의 천체 관측과 5D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천문과학관, 자석퍼즐 체험, 우주복 포토존, 작동체험물, 디지털 체중계, 우주항공원리, 우주정거장 도킹체험 등이 가능한 천문전시체험관이 운영된다.

안동에서는 10일간(9.29~10.8) 안동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은 유례없는 긴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은 축제 공식댄스와 음악 개발을 통한 비탈민 타임(Vitalmin time) 운영, 마스크 버스킹(Mask-busking) 대회 등 새로운 탈 관련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대동난장 동선 변화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축제의 열정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다.

문경에서는 문경사과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문경사과 판매촉진을 위해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16일간(10.14 ~29)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문경사과축제가 열린다. 문경사과축제는 사과도서관, 사과따기행사 등의 체험행사와 문경사과 홍보관(문경사과 품평회) 운영 등의 전시행사가 진행한다.

전국 유일의 씨없는 감이 생산되는 청도에서는 3일간(10.13~15)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도반시 축제 및 청도 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반시축제는 코미디 문화를 콘텐츠로 한 청도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청송에서는 4일간(11. 3~6) ‘2017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 가 개최된다.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청송사과와 국민들의 평범한 삶 속에서 구전된 기이한 도깨비 이야기 등으로 청송 군민들의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는 축제이다.

김종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가을여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군과 힘을 모아 경북 지역축제를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추석연휴를 전후해서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의 장에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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