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 기간 부산지역 귀성객은 4일 오전, 귀경객은 4일 오후 ‘최다’
상태바
올 추석연휴 기간 부산지역 귀성객은 4일 오전, 귀경객은 4일 오후 ‘최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올 추석 연휴기간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추석 당일인 4일 오전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도 추석 당일인 4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시민과 공무원 2618명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추석연휴 귀성객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부산거주 가구의 48.9%가 추석연휴 기간에 이동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인구는 71만7000 가구에 172만9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9.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철도 5.0%, 버스 3.7%, 항공 1.1% 순이었다.

이동지역은 경남 62.5%, 경북 11.7%, 울산 등 광역시 10.5%, 서울 · 경기 6.0%, 전남 · 북 4.4%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휴 기간에 자가용 이용객의 81.8%가 남해 · 경부 · 남해지선 · 신대구 고속도로 등 6개 주요 도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별로는 남해고속도로 24.7%, 남해지선고속 20.3%, 경부고속도로 15.6%,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14.2%, 부산 · 울산간 고속도로 3.7%, 거가대로 3.0% 등의 순이다.

국도 2, 7, 14, 35호선을 이용하겠다고 답한 시민도 10.2%에 달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은 추석 당일인 4일이 35.3%로 가장 많았고, 추석 전날인 3일 32.1%, 1일 이전 18.7%로 조사됐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도 추석 당일인 4일이 42.3%로 제일 많았고, 추석 다음날인 5일 28.7%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귀성객은 4일 오전 시간대가 가장 많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귀가객은 4일 오후 시간대가 제일 많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10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수송 대책과 주택가 주차장 개방,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교통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