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교통대책상황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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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교통대책상황실 마련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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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경기도는 9월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중앙부처 및 시·군과 연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 특별교통대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려 11일간 긴 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는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귀성객들로 인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 속초, 포항, 울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3개 지역 54개 노선에 버스 73대를 증차하고, 운행회수는 127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귀성객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의 경우 노선연장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택시부제의 경우 도내 총 3만6926대 중 4652대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해 수송능력을 증강시킬 계획이다.

또한, 용인~원주 등 고속도로 8개 구간과 광주~천안 등 국도 8개 구간 등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정체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귀성객의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 노면을 정비하고, 도로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행정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위해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졸음쉼터 등을 이용한 충분한 휴식과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으로 안전한 귀성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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