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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추석 연휴를 기대하며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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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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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통계를 보니 추석 명절을 전후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추석 당일이나 이후보다 전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을 맞아 이동하는 차량, 즉 귀성차량이 추석 직전인 전날 가장 많다는 점과 일치한다. 따라서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 귀성길의 교통안전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올 추석은 휴일이 겹치고, 그 사이에 낀 2일 월요일을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열흘간의 연휴가 이어지기에 다른 때와는 다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사회적인 현상의 변화에서부터 교통상황의 변화 등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통상황의 경우 여느 해처럼 추석 직전 귀성길이 극도의 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테면, 추석이 10월 4일 수요일이지만 전주인 이번 주말부터 연휴가 시작되므로 미리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고, 귀성길도 토~화요일인 9월 30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체증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귀경길도 훨씬 나아 보인다. 예전 같으면 추석 당일이나 그 다음 날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던 사람들도 이번 추석에는 추석 다음날부터 5일간의 휴무가 계속되므로 상황을 봐가며 귀경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역시 체증으로 시달릴 확률은 적어 보인다.

따라서 적어도 이번 추석 연휴에는 교통체증으로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따라서 이동시간도 거의 정상적인 소통에 가까울 것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국지적인 체증이 빚어질 정도로 예상된다. 다만, 대도시 주변도로는 이동차량들로 국지적 체증이 발생될 가능성은 있으나 그 정도는 평소의 명절 때보다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평일의 체증보다는 약간 더 밀리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명절 대이동 시 오고가는 도로가 막히지 않을 때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은 부분적인 고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다소의 체증을 겪은 운전자는 대부분 정상적인 주행환경을 맞았을 때 속도를 지나치게 높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빼앗긴 시간에 대한 보상심리일 것이다. 그러나 이동인구가 많은 명절 도로 이용 시에는 그와같은 무리한 운행은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십분 감안해 이번 추석은 교통사고 없는, 그래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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