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략 신차 ‘페가스’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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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략 신차 ‘페가스’ 공식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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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실용성 중시 생애 첫 차 고객 겨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페가스(중문명 환츠)’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4월 열린 상해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페가스’는 개발단계부터 중국 현지 고객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해 탄생됐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 우수한 디자인, 신사양·신기술을 바탕으로 3~6급 도시 생애 첫 차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게 개발된 중국 C1 세그먼트 경제형 엔트리 세단이다.

중문 차명은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를 지닌 ‘환츠(煥驰)’, 영문 차명은 음악의 여신 페가수스(PEGASUS) 줄임 말이자 문 날 비(FEI 飛)자와 즐겁고 신나다 뜻의 음악 전문용어 GAUDIOSO 결합어다. 기아차는 역동적인 성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페가스는 지난 4월 개최된 상해모터쇼 공개 당시 역동적이면서 트렌디한 외관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 실내와 적재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춰 중국 언론과 고객에게서 큰 기대감을 모은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페가스는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20~30대를 고려해 7인치 터치스크린과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 편의성과 즐거움을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적용했다. 아울러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후방주차카메라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단 수동변속기 및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수준 강력한 연비를 갖췄다.

한편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와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가스 타깃 시장을 고려해 닝보(宁波)·허페이(合肥)·정저우(郑州)·창샤(长沙)·청두(成都)·시안(西安) 등 중국 13개 도시에서 26일 진행됐다.

윤기봉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페가스는 둥펑위에다기아 우수한 DNA를 기반으로 젊은 스타일 외관 디자인에 첨단 기술 사양을 적용해 경제성·실용성·안전성을 겸비한 차량”이라며 “향후 둥펑위에다기아 상품 라인업 보강을 통한 다양한 시장 및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킴으로써 합자 브랜드 시장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새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생애 첫 패밀리 세단으로써 가정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조력자를 메인 테마로 삼고 ‘행복의 서포터, PEGAS(助力幸福)’를 런칭 슬로건으로 젊은 고객 대상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및 딜러 단위 전시 시승 등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첫 차 구매 비중이 높은 차급 특성을 감안해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면허교습 어플리케이션(앱) 및 주요 모바일 사이트 광고, 바이두 사용자 맞춤형 광고, 둥펑위에다기아 위챗(Wechat) 공식 계정 활용 캠페인, 온라인·모바일 게임 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신차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20개 도시 주요 운전면허 학원 대상 시승장려 판촉 프로그램 운영, 신규면허 취득자 차량 구매 시 주유권 증정 등 이벤트를 통해 페가스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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