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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 비판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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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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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친화적 기술 중시’ 문제 제기
- “가장 중요한 소비자 안전 안 담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 와치도그(Consumer Watchdog)’가 지난 12일 미국에서 발표된 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 ‘비전 포 세이프티 2.0(Vision for Safety 2.0)’에 대해 “안전보다는 기술개발을 우선시했다”며 문제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컨슈머 와치도그는 가이드라인이 자동차 업체가 원하는 장소나 시간에 어떤 행위라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아 가장 중요한 소비자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전 캘리포니아 주 ‘자율주행차법’과 같이 안전 평가를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차에 대한 ‘특별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동차 전문지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은 향후 자율주행차가 보급될 경우 안전성과 교통효율을 고려해 기술혁신을 독려하는 교통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단체와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켈리 블루 북은 기술·하드웨어·규제 등 3개 요소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는데 필수며, 이번에 나온 가이드라인이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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