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안전운전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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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안전운전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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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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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352명 대상…내달 30일까지 11회 걸쳐

[교통신문]【울산】울산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52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한달동안 총 11회에 걸쳐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울산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중 신규채용자와 교통사고 발생자 등이 대상이다.

교육은 안전운전 자세, 방어운전, 승객안전, 차체제어, 긴급제동 등 다양한 특수상황의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와 한계 체험 등으로 사고예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실제상황 체험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이현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시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운수업계가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 역량 강화와 서비스정신 제고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400여명의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체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안전운전 체험교육 실시한 이후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2015년 125건(사망 1명, 부상 249명)에서 2016년 107건(사망 0명, 부상 171명)으로 15% 감소했다.

2015년 263건이던 시내버스 민원불편신고 행정처분 건수도 2016년 126건으로 52% 감소해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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