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드라이빙센터, 레벨 심사서 1등급 획득
상태바
BMW드라이빙센터, 레벨 심사서 1등급 획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BMW M 본사 인정받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운영하는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가 독일 BMW M 본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Driving Experience) 레벨 심사에서 ‘레벨1’ 등급을 획득했다.

29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BMW/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은 총 3단계로 드라이빙센터 시설 상태, 차량, 인스트럭터 전문성, 고객응대, 운영 프로세스 등을 최소 6개월 이상 평가해서 등급이 결정된다. 독일 본사 레벨 인증 단계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해진다.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8개 카테고리별 평가에서 평균 91%에 이르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BMW와 미니 차량을 전문 트레이너 교육 하에 체험할 수 있는 BMW/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1 등급 획득 국가는 전 세계 30곳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 중 한국을 포함해 독일·네덜란드·미국·북유럽·오스트레일리아 등 6곳에 불과하다.

이번 레벨1 등급 획득으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BMW/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되, 인증 받은 국가 간 인스트럭터 교환과 특수 차량 공유 및 프로그램 신뢰도 향상은 물론 타 국가 고객 유치 등 보다 글로벌하고 선진화된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발판을 마련했다.

 

레벨별 진행 가능한 세부 프로그램은 레벨1 단계에서 BMW 및 미니 차량으로 긴급제동,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등 훈련을 시내주행 속도로 교육할 수 있다. 레벨2는 BMW M 차량으로 차선변경, 드리프트, 코너 브레이킹 등 훈련을 시내주행 속도보다 빠른 속도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최종 레벨3 등급에서는 코너링과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인스트럭터 동승 없이도 진행 가능하다.

한편 올해 40주년을 맞은 BMW/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BMW가 자동차 제조사로는 세계 최초로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즐거운 선진 드라이빙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됐다. 전 세계 30곳에 제공하고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만명이 체험하고 있고, 인증 받은 인스트럭터 350여명이 교육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