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9월 내수 1만대 선 무너져
상태바
한국GM 9월 내수 1만대 선 무너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991대로 전년比 36.1% 감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9월에 내수(8991대)와 수출(3만1273대)을 합해 4만264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4만5113대)과 전월(4만1311대) 대비 각각 10.7%와 2.5% 줄었다.

내수는 전년 동월(1만4078대) 대비 36.1% 감소했다. 전월(1만4대)에 비해서도 10.1% 줄어든 실적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만대 선이 무너지면서 향후 내수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주력 차종인 스파크(3396대)와 말리부(2190대), 크루즈(417대) 모두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트랙스(1213대) 전년 동월 대비 39.4% 증가한 것이 위안 삼을 일이 됐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마찬가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3만1035대) 대비 0.8% 증가했지만, 전월(3만1307대)에 비해서는 0.1% 감소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10만2504대)와 수출(29만9476대)을 합해 40만198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43만4573대) 대비 7.5% 줄어든 상태다. 내수는 전년 동기(12만7990대) 대비 19.9%, 수출은 전년 동기(30만6583대) 대비 2.3% 각각 감소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10월에는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출범 15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