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기업분할 이후 새 이름 ‘앱티브’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로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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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기업분할 이후 새 이름 ‘앱티브’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로 확정 발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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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네트워킹 아키텍처, 파워트레인 사업 구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예고된 자사의 파워트레인 부문 기업 분할에 따라 만들어질 두 집중형 공개기업의 새로운 이름이 ‘앱티브’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빈 클라크 델파이의 사장 겸 CEO는 “앱티브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은 각 업계에서 글로벌 리더의 위치에 있는 두 기업의 독립적인 정체성, 비전 및 방향성을 명확히 반영한다”며 “양사 모두 델파이의 핵심 주제인 안전, 친환경, 연결성 구현 동시에 자동차 업계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고객의 자율성과 전문성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앱티브는 전자&안전, 전기·전자 통합시스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액티브 세이프티, 자율주행, 향상된 사용자 경험, 연결 서비스의 상용화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첨단 컴퓨팅 플랫폼,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앱티브의 CEO를 계속해서 맡게 될 클라크는 “자동차, 우리도 진화했다, 첨단 소프트웨어 성능과 시스템 통합 전문성을 통해 업계 최고 제품 생산이라는 전통에 기반해 확장해왔고, 이에 따라 모빌리티를 위한 지능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워트레인 사업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으로 핵심 OEM 및 애프터마켓 고객을 보유한 델파이 브랜드의 역사적인 강점을 활용해, 연소, 소프트웨어, 제어, 전장화를 통한 첨단 자동차 추진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델파이 CEO를 맡을 리암 버터워스 현 파워트레인 수석부사장 겸 사장은 “우리는 당사고객이 점차 엄격해지는 규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동시에 자동차에 더해지는 수많은 전장 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자동차 추진시스템을 제공할 기술적 능력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두 이름은 2018년 3월 말로 예정된 기업 분할 절차 완료 시점부터 유효해진다. 앱티브는 종목코드 ‘APTV’,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종목코드‘DLPH’로 거래되게 된다.

앱티브와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1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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