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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에 창사 첫 내수 3위 달성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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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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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65대로 한국GM 실적 제쳐
- 수출 포함해 1만3168대 판매
- 티볼리 아머 등 신차 효과 덕
- 누적 글로벌 판매 10만6651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9월에 내수 시장에서 창사 이래 첫 판매 3위 자리에 올랐다. 쌍용차가 지난 9월 내수(9465대)와 수출(3703대)을 포함해 1만3168대를 판매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G4 렉스턴’ 효과와 함께 티볼리 브랜드 글로벌 판매가 지난 4월(6096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6000대를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8011대)과 전월(8255대) 대비 각각 18.2%와 14.7%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모두 실적이 상승한 티볼리(5097대)와 G4렉스턴(1639대)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아머와 G4렉스턴 7인승 모델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큰 영향을 줬다. 티볼리는 티볼리 아머 선전으로 5개월 만에 내수 판매 5000대 수준을 회복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했고, G4 렉스턴 역시 7인승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63.4%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무엇보다 지난 상반기 13년 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했던 내수 누계 판매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7만3929대) 대비 8.0% 증가한 7만9847대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G4 렉스턴 글로벌 출시가 시작되면서 2달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올린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4133대)에 비해서는 10.4% 줄었지만, 전월(3470대) 대비 6.7% 증가하면서 판매 감소세를 상쇄는 물론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판매는 2만6804대로 전년 동기(3만7754대) 대비 29.0% 줄었다.

쌍용차는 10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G4 렉스턴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4일 영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G4 렉스턴은 향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시장은 물론 중동과 중남미 등 주력 시장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한편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와 수출을 합해 10만6651대로 전년 동기(11만1593대) 대비 4.4% 줄었다. G4 렉스턴은 물론 출시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인 티볼리 내수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감소세가 대폭 개선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판매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내수 판매와 함께 G4 렉스턴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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