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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길 ‘노들로’에 보행자도로·버스정류장 만든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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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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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탈바꿈
- 도로폭 좁아져 교통정체 해소 ‘관건’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강을 따라 동작구에서 강서구를 잇는 간선도로인 도시고속도로 ‘노들로’에 보행자도로와 버스정류장 등이 들어선다.

사업이 완공되면 노들로 8.5㎞ 전 구간은 보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이 있는 완전한 일반도로 형태를 갖추게 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강서을)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노들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도로개선 타당성조사 검증’ 자료를 보면, 시는 사업비 118억원을 들여 내년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착공해 이듬해 완공할 예정이다.

양평동과 당산초등학교, 신길역, 노들나루공원 4개 교차로에는 신호등과 좌회전 차로가 생기며, 한강과 노량진수산시장을 쉽게 오갈 수 있는 횡단보도도 생긴다.

차로 폭은 줄어든다. 현재 3.5m에서 3m로 좁아짐에 따라 차량의 이동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노들로는 일평균 10만대가 오가는 출퇴근길 상습정체구간이 몰려있어 공사 시작 후에는 물론이고 완공 뒤에도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김 의원은 “노들로 개선사업이 그간의 서울시 정책처럼 시민들의 보행권 보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업의 역효과 방지를 위해서도 미흡한 교통정체 대책에 대한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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