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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도마 위에…“운영적자 우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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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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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호 의원 “예산 10배 증가, 수익은 턱없이 부족”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운영비가 갈수록 늘어 적자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따릉이는 1만1600대가 운영되고 있다. 대여소는 878곳이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따릉이를 2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1시간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 가격과 지하철역 입구 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따릉이 회원 가입자는 2015년 말 3만4162명에서 지난 8월 현재 23만1259명으로 대폭 늘었다.

그러나 따릉이 이용이 늘어날수록 서울시가 부담하는 운영비가 커지는 구조 때문에 이용 증가는 결국 시민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따릉이 운영비는 2015년 4억5000만원에서 지난해 42억1900만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41억57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따릉이 운영 예산으로 99억500만원을 편성해 둔 상태다.

따릉이 이용권 판매 수익이 2015년 7700만원에서 지난해 10억300만원, 올해 1∼8월 17억400만원으로 늘고 있지만, 운영비에는 못 미친다.

강 의원은 “서울시가 앞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따릉이 운영비 부담을 줄일 대책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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