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단산 모노레일’ 내년 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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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단산 모노레일’ 내년 봄 완공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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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들여 왕복 3.6㎞ 모노레일 설치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문경 단산(해발 959m) 모노레일이 당초 예정보다 6개월정도 늦은 내년 봄에 완공될 전망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민자사업(50억원)으로 추진하는 모노레일 설치가 디자인과 콘셉트 결정 지연에 따라 내년 3∼4월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 사업은 문경읍 단산 옆 산 865m까지 왕복 3.6㎞의 모노레일을 설치,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에 착공, 내년에 6인승 모노레일 12대와 정류장 2곳을 설치한다.

문경관광모노레일은 왕복 요금(성인기준 1만원)을 받고 이 중 2000원은 쿠폰으로 승객에게 돌려줘 문경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익금을 환원한다는 것이다.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하차장에서 내린 관광객은 문경활공장 전망대까지 이동해 산 경치는 물론 패러글라이딩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문경시는 5억8000여만원을 들여 모노레일∼문경활공장 전망대 구간에 천연목으로 길이 170m, 폭 2m인 데크 길을 조성한다.

이밖에 단산 등에 숲 속 별빛 전망대, 야영장, 눈썰매장, 생태 숲길, 힐링 둘레길을 만들어 문경새재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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