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네이멍구에서 28번째 ‘아름다운 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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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중국 네이멍구에서 28번째 ‘아름다운 교실’ 열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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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네이멍구자치구 후룬베이얼시’ 소재 소학교와 자매결연 맺어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17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 후룬베이얼시(呼伦贝尔市) 하이라얼구(海拉尔区)에 위치한 ‘원화지에 소학(文化街小学)’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결연식 행사에는 백용천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경제공사, 주광위앤 네이멍구자치구 교육청 대외합작교류처장,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사내 급여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컴퓨터 10대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이에 ‘원화지에 소학’ 전교생 900여명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특히 체험 위주의 참여형 교육을 진행해 항공사와 승무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아시아나항공은 양국 항공사 중 최초로 2014년 7월 인천∼후룬베이얼 간 주2회 전세기를 취항한 후, 3년간 총 40편을 운항하며 상호간 인적·물적교류에 지속적으로 공헌해 왔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후원함으로써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간 민간 교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에서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중국 각 지역 총 28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현지 학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11억 원 상당의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우수 학생을 국내로 초청해 항공사 견학과 한국 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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