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업그레이드, 신형 ‘포르쉐 718 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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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업그레이드, 신형 ‘포르쉐 718 GTS’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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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블랙 컬러 요소 반영
▲ 포르쉐 718 카이맨 GTS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르쉐가 디자인과 스포츠 성능을 강화한 신형 ‘포르쉐 718 GTS’ 모델을 선보이, 미드 엔진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을 더욱 확장한다. 신형 718 GTS 모델은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 2종으로, 독일을 시작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새롭게 개발된 인테이크 덕트와 2.5리터 4기통 박서엔진에 최적화된 터보차저를 장착한 신형 718 GTS 모델은 최고출력 365마력(269kW)을 발휘한다. 이는 ‘718 S’ 모델 대비 15마력(11kW), 자연흡기엔진의 기존 GTS 모델보다는 35마력(26kW)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 포르쉐 718 카이맨 GTS

새로운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 모델은 수동 6단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를 옵션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차량에는 7단 PDK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또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 그리고 차체를 10mm까지 낮춰주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메니지먼트(PASM) 등 다수 옵션 장비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신형 718 GTS 모델은 1900~5000rpm에서 최대토크 43.8kg·m 힘을 발휘하며 더욱 향상된 가속력과 탄력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GTS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km에 달한다.

▲ 포르쉐 718 박스터 GTS

718 모델 라인의 GTS 모델은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낸다. 차량 전면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 에이프런은 스포티한 인상을 더욱 강조한다. 전형적인 GTS 모델 특징으로, 프런트 라이트 모듈과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는 블랙 틴팅 처리됐다. 차량 후면 역시 블랙 틴트 마감 테일 라이트와 블랙 컬러 로고 및 블랙 리어 에이프런, 그리고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센트럴 블랙 테일파이프가 GTS만의 독특한 외관을 완성한다. 도어 부분 블랙 GTS 로고와 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 20인치 휠은 측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포르쉐 718 박스터 GTS

인테리어 또한 GTS 유전자를 그대로 담고 있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스톱워치는 대시보드 센트럴 구성 요소로 통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는 다른 포르쉐 GTS 모델에서처럼 알칸타라 소재 스포츠 시트를 즐길 수 있다. 헤드레스트에 GTS 로고가 각인된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두 방향으로 전자식 조절이 가능하며, 측면 지지력과 편안함이 더욱 향상됐다. 또한 스티어링 휠 트림과 센터콘솔은 물론 암레스트 등에도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됐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되는 차량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718 박스터 GTS’가 1억1290만원, ‘718 카이맨 GTS’는 1억8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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