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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전자를 위한 축제의 팡파르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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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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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제17회 화물운전자의 날’ 행사 성대히 열려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심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으로 끼니를 때우고 운전석 뒷공간에서 쪽잠을 잔 후, 깨어나 다시 운전대를 잡는 15t 윙바디 운전자 안명자씨의 고단한 일상이 영상으로 이어지는 내내 좌중은 숨소리조차 가라앉은 듯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더러 눈시울을 붉히는 이도 있었지만 이내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후의 상황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사회자가 영상의 주인공을 호명하자 안명자씨는 두 딸과 함께 단상에 올랐고, 이들을 환영하는 신한춘 화물연합회장과 두 손을 꼭잡는 장면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제17회 화물운전자의 날 행사가 열린 더케이호텔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600여명의 참석자들은 그렇게 하나가 됐다.

전국화물공제조합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의 기념사, 민경욱 국회의원의 축사,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격려사,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오찬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화물운전자 원경식, 성동호, 황정환씨가 대통령표창을, 심기택, 양춘득, 박상래씨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148명)을 수상하는 등 영예를 안았다.

또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화물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경제발전에 핵심동력으로 헌신해 온 화물차운수종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당면한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했고,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화물운송사업 활성화와 운전자 복지사업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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