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환경관리실태점검
상태바
서울택시 환경관리실태점검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구, 조합 합동으로 내달 24일까지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이달 하순부터 한 달동안 2만2600여대의 서울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차량청결과 안전에 대한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이는 서울택시 이용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택시조합 ‘2017년 하반기 차량 환경관리실태점검’을 23일부터 11월24일까지 서울시와 자치구, 법인택시조합이 합동으로 255개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조는 1개조에 3명씩 하루 7개조 21명으로 편성돼 각 택시차고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22만643대 택시에 대해 기준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지적된 내용은 현장에서 고지한 뒤 이후 이를 담은 문서로 택시회사에 다시한번 통보가 이뤄진다.

점검의 중점 확인사항은 차량 내·외부 청결과 차량안전에 대한 것이다. 세부적인 점검내용은 차량청결과 관련해 세차상태와 내부청결, 냄새여부 등이다.

택시는 서울시 사업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에 의해 매일 1회 이상 택시 내·외부를 세차해야 하고 택시 내에서 담배냄새가 나지 않도록 항상 관리해야 한다.

또 차량안전과 관련해 전좌석 안전띠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갓등(표시등) 작동상태를 점검하며 투과율 40%이하 선팅필름을 제거한다.

이 외에도 카드결제기 정위치 여부, 퇴색된 택시운전 자격증명 교체, 해치택시 상호와 관리번호 제위치 부착, 지정부착물 관리상태, 츄리닝 등 금지복장 착용여부를 점검한다.

문충석 조합 이사장은 “집중적이고 꼼꼼한 차량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업체에서도 택시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택시의 안전과 청결이 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각오로 환경관리 점검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