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벨라, ‘유로 NCAP’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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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벨라, ‘유로 NCAP’ 최고 등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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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럭셔리 SUV 입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랜드로버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가장 안전한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레인지로버 제품군 네 번째 멤버인 벨라는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93점, 아동 탑승자 보호 평가 85점, 보행자 보호 평가 74점을 각각 획득했다.

닉 로저스(Nick Rogers) 재규어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전무는 “강력한 고강성 경량 알루미늄 차체가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선두적인 서스펜션 기술과 포괄적인 범위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레인지로버 벨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 중에 하나이자 가장 안전한 SUV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강력한 충돌 보호와 고급 액티브 안전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벨라는 최악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충격을 완화해주는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전자가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고속도로 주행 속도로 자동비상제동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며 “특히 측면 장벽 테스트와 보다 심각한 측면 기둥 충돌에서 모든 핵심적인 차체 영역 보호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인지로버 벨라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바디는 첨단 소재로 구성됐고, 82% 이상이 첨단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돼 차체가 가벼워졌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6000시리즈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차량 측면은 하강도를 유지하면서 패널 두께를 줄였다. 또한 익스테리어 곳곳에 마그네슘 크로스 빔과 탄소 복합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소재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경량화는 물론 뛰어난 충돌 보호 능력을 구현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트림은 판매 국가마다 제원과 옵션 등이 상이해 이번 유로 NCAP 테스트 차량 일부 기능이 국내 출시 차량과 다를 수 있다. 한국에서는 6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50만원부터 1억434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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