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드라이브 보급사업 활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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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보급사업 활성화 노력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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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교통신문 공동캠페인] 교통문화의 미래를 바꾸는 ‘에코드라이브’
 

[교통신문]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온실가스 배출량, 연료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 보급 사업이 8년차를 맞이했다. 이에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신문은 에코드라이브를 대한민국 전 운전자가 생활 실천운동으로 적극 추진하여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8년차 맞은 올해 국토부와 계약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 추진에 만전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국가전략으로 제시하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응하고 있는데, 교통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철도망 확충 및 친환경자동차 개발 보급 등은 대규모 투자와 상당한 시간 소요가 예상되는 한편, 자동차 등록 연한이 10년 넘는 비율도 급속이 증가해 3대 중 한 대 꼴로 고령화돼가는 심각한 수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가 현실적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고유가 시대에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꿔서 연료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이에 교통안전공단은 2010년부터 ‘경제운전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고, ‘미래를 바꾸는 생활운동-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 보급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친환경 경제운전 습관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해온지 8년차를 맞이했다.

금년에 출범한 새 정부에서도 미세먼지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도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약을 체결(3월22일)하고 본격적인 보급사업 추진 및 성과 등을 관리하고 있다.

나아가 국제화 시대 대응에도 역점을 두고 한·일·대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에코드라이브 국제 컨퍼런스(11월7일 타이페이)에 참석하여 사업 홍보 강화 및 국가위상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2017년 주요 사업 부문은 도표와 같이 교육(Education), 홍보(Campaign), 온라인 및 사회연대(On-line, Network), 조사·연구(Research) 활동 등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 운전자가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하는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 개선만으로 온실가스(Green house gas)뿐만 아니라 연료절감(Energy), 교통사고(Traffic accident)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안전공단은 에코드라이브 보급사업을 전사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에 역점을 두고 전국민 에코드라이브 생활운동 조기정착에 힘쓰고 있다.

 

 

●독자 참여 안내

 

2731개에 이르는 실천 협약기관에
매칭펀드 교육비 지원 등 인센티브

 

교통안전공단은 국토부와 함께 2010년 10월6일 ‘범국민 에코드라이브 선포식’을 갖고 관계기관 및 다양한 실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전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후 대국민 에코드라이브 운동 실천을 위한 정부 정책 및 공단의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매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협약기관(2017년 10월15일 기준 2731개)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교육·홍보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에코드라이브 실천효과를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지자체 및 공공기관 나아가 운수단체, 경제계, 교육계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참여를 통한 조직적인 재확산 활동 등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협약체결 독려 차원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년 이뤄지고 있는 ▲매칭펀드 교육비 ▲지도자 교육과정(에코리더) 임직원 5% 미만 무상교육(1회 40명 교육생 한도) ▲교육시스템 및 프로그램 무상보급 ▲교재 및 동영상CD 등이 그것이다.

또한 협약기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사업 지원방안으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을 순회 운영하고, 경제운전 활성화 워크숍 등 행사에 초대하며, 각종 홍보물 제작(안) 배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각종행사 계획을 포털에 공지하여 참여를 독려한다.

구체적인 온라인 협약절차 등 상세한 내용(2017년 10월20일 현재 152만여명 이상 접속하고 있는 국문 및 영문)은 에코드라이브 포털사이트(www.ecodriving.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범국민적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교통안전교육처(054-4592-7651)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권 교통안전교육처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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