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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가 車 정비공장 악취방지시설 ‘지원’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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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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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장작업 여과집진시설 최신 설비로 교체, 개선
- 총 탄화수소 최대 98%, 먼지 최대 80% 감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주택가 인근 소규모 악취발생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먼지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공장 6개소에 대한 ‘2017년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통해 대상사업장인 자동차정비소 2개소가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4개소도 올해 안으로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사업장별로는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했다. 선정기준은 소상공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악취 방지에 대한 필요성과 사업주의 노력의지, 설치효과를 고려했다.

자동차 정비공장에 설치된 자동차 도장시설의 악취방지시설은 노후된 여과집진시설을 최신 여과 및 흡착시설로 교체, 개선하는 것으로 악취의 원인이 되는 총 탄화수소가 최대 98%까지 감소하고, 먼지도 최대 8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 주변 주민설문결과 약 50%의 주민이 악취 및 연기가 줄어들었다고 답변했다. 각 사업장에서도 민원 발생이 크게 줄었다.

시는 방지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방지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지도를 실시하여 악취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 진행과정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해당분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반을 투입, 업체 선정과 설치과정에서 현장 확인을 통한 기술지도로 악취방지시설이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구본상 시 생활환경과장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는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 소상공인의 생계와 관련된 일이라 문제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이에 시는 악취저감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들과 소상공인 모두를 보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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