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패럴림픽 국가대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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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한마음재단, 패럴림픽 국가대표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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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스키 선수 2명에게 차량 기증
▲ 한마음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왼쪽)이 원유민 선수(오른쪽)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악수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3월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맞춰 올란도 2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이 지원한 올란도는 노르딕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신의현·원유민 국가대표 선수 훈련 장비 이동 등에 활용된다. 탁월한 안전성과 함께 스키를 포함한 훈련장비를 싣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올란도는 운전 편의를 위해 보조장치를 추가해 두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에 매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GM 임직원들이 신의현(왼쪽에서 세 번째)·원유민 선수(왼쪽에서 여섯 번째)에게 훈련지원 차량을 전달한 후 두 선수 선전을 위해 파이팅하는 장면(황지나 사무총장(사진 중앙), 박흥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은 이번 장애인 국가대표를 위한 올란도 지원을 비롯해 지난 12년간 500대 이상 차량을 전국 복지기관 등에 기증해 오고 있다”며 “차량 지원이 선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한국GM 임직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선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지원된 올란도 차량은 각종 훈련 장비를 가지고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두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GM과 같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를 지원하는 기업을 포함해 많은 국민 응원과 격려 속에 메달 획득의 값진 열매를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설립 해인 2005년에 차량 2대 기증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증대수를 확대해 올해 누적 기증대수 500대를 넘어섰다. 이번 장애인 선수 지원을 포함해 올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에 스파크와 올란도 34대를 기증했고, 오는 11월 저소득계층 15가정 생애 첫 차로 스파크 15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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