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시세제공·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공격적인 중고차 매물 확대에 나섰다.
모회사인 KB캐피탈이 경기도1자동차매매조합과 중고차 매매 활성화 업무제휴를 체결하면서다.
지난달 맺은 업무제휴로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등록된 중고차 약 2만대 중 KB차차차 중고차 매물등록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은 자동으로 플랫폼에 오르게 된다.
이 경우 중고차 딜러들은 조합 전산 등록만으로 KB차차차에서 한 번에 중고차 매물 광고가 가능해진다. 차량 판매 후에는 KB차차차 등록 매물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조합 전산의 실매물이 KB차차차로 바로 연결됨에 따라 중고차 허위매물이 원천적으로 차단, 소비자들의 신뢰뿐만 아니라 중고차 딜러들의 판매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1자동차매매조합은 1999년 11월 설립, 경기지역 21개 중고차 매매단지 428개의 매매상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조합원들의 차량 거래 정보를 조합 전산을 통해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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