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역사 ‘골드윙’, 새롭게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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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역사 ‘골드윙’, 새롭게 진화됐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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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도쿄모터쇼서 2018년형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혼다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제45회 도쿄모터쇼’에서 최고급 프리미엄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2018년형 골드윙을 공개했다.

혼다 골드윙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로 출시돼 화제를 모았다. 최고 럭셔리 투어러답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후진장치, 전동식 리어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춰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전 세계 라이더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2018년형 골드윙은 1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써, 골드윙 투어러 DTC 및 MT모델과 골드윙 세 개 모델로 시판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8kg 중량 절감을 실현했고, 출력과 토크가 모두 향상된 1833cc 수평대향 6기통 유니캠 24밸브 엔진에 7단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를 채용했다. 차체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윈-빔 프레임에 라이딩 모드에 따라 댐핑 레벨이 조절되는 전자제어식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과 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또한 2018년형 골드윙은 최고급 전자장비시스템을 대거 장착했다. TBW(Throttle By Wire)로 4종의 라이딩 모드 선택, 크루즈컨트롤, 힐 스타트 어시스트, 전동 조절식 윈드 스크린뿐만 아니라 아이들링 스톱 및 저속 전·후진이 가능한 워킹모드(DCT),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및 전동 후진 기능(MT) 등 최첨단 전자장비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애플 카플레이 및 블루투스 오디오를 채용해 스마트 기기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헤드라이트 등 등화기는 LED를 적용했고, 7인치 TFT디스플레이, 스마트키, 총 110리터에 이르는 수납공간(탑 박스 포함)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더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골드윙은 국내에서만 2016년 한해 12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 럭셔리 투어러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8년형 골드윙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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