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남태령 고개 '상습정체', 중앙버스차로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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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남태령 고개 '상습정체', 중앙버스차로로 뚫는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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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착공, 내년 5월 완공 계획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사당역과 남태령 고개를 잇는 2.2km 상습정체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지난해 7월 강남순환로 개통 이후 차량 정체가 심해졌다는 민원이 급증하면서 버스차로를 손보기로 했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정체가 극심할 때는 1시간이 걸릴 때도 있다. 걸어서는 30분 걸리는 거리다.

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 설계에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구반포 삼거리∼방배경찰서(2.7㎞) 구간에서 운영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사당역을 거쳐 서울시·과천시 경계까지 확장한다.

이곳의 정체가 심해진 이유는 강남순환도로에서 사당IC를 빠져나온 차량이 과천대로로 합류하는 도로 구조상 병목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버스전용차로가 중앙이 아닌 바깥쪽 4차선에 있어 광역·시내버스가 사당IC에서 나온 차량과 뒤엉키면서 버스마저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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