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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흑자기조 2분기도 이어져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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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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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산비율 역대 최저...외제차 렌트비 줄인 효과 등 반영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자동차보험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정보통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회사 11개사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 평균이 올 2분기 98.44%로, 1분기(98.74%)에 이어 2분기 연속 100%를 밑돌았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지표로, 합산비율이 100% 미만이면 보험사가 보험영업을 통해 이익을 봤다는 뜻이다.

손해율이 높아 만년 적자인 자동차보험에서 업계 평균 합산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지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분기 기준으로 합산비율이 100% 미만인 경우는 관련 통계가 집적되기 시작한 2009년 1분기 이래 2012년 2분기(99.98%)와 이번 1, 2분기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특히 올 2분기 합산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험회사별로 보면 2분기에 KB손해보험이 합산비율 99.85%로 100% 미만으로 떨어져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본 보험회사가 1분기 6개사에서 2분기 7개사로 늘어났다.

올해 이런 자동차보험의 흑자 기조는 지난해 있었던 제도 개선의 영향 때문이다.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 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지난해의 제도 개선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영업 여건이 개선됐다.

하지만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보험금 지출이 늘어나 7∼8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올라가고 있어 흑자 기조가 3분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주요 보험회사가 일제히 8월에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내린 점도 향후 영업 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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