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설립한다. 스카니아 새 서비스센터는 경기도 동탄에 들어서며, 지난 20일에 카이 파름 대표이사와 임원 및 중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개최됐다.
스카니아는 동탄서비스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스카니아 표준에 따른 유럽형 서비스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능력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동탄서비스센터는 1만3655㎡ 대지에 2519㎡ 규모 건물로 이뤄졌다. 투자 금액만 170억원에 이른다. 이는 스카니아 한국법인이 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투자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동탄서비스센터에는 판금·도장을 포함해 총 13개 작업장이 갖춰진다. 오픈은 내년 4월로 잡혀있다. 동탄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서울과 경기북부는 물론 영호남과 강원으로 연결성이 좋아 짧은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현재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18년 동탄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3개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를 30개까지 늘려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지난 1995년 설립돼 국내 수입 트럭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긴 22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카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판매·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동시에 한국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