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기도 중·장년층 버스운전자 양성 ‘신규교육’ 시작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지난달 30일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경기도 중장년층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한 ‘신규 버스운전자격 취득자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7월 졸음운전에 의한 오산 버스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버스 운전자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양질의 버스운전자를 양성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버스업체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중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9월26일 경기도, 고용노동부(경기지청),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입과식에는 황병훈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을 비롯해 교육생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안전운전 요령, 버스장치 이해(조작방법 및 현장 실습) 등으로 2주 동안 진행된다. 신규 버스운전자격 취득자 교육 과정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031-8053-9800)로 문의하면 된다.
황병훈 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사업용자동차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에게 바른운전 자세와 서비스 정신 함양에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30명을 추가 교육할 예정으로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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