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0월 판매 1만969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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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10월 판매 1만9694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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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영업일수 감소로 24.8%↓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에 내수에서 711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3.4%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을 포함하면 전월 대비 24.8% 감소한 1만9694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할 경우 당시 SM6과 QM6 등 주력 신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데 따른 기저효과로 크게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생산과 영업일수가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9월 대비 감소폭이 3.4%에 그쳤던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8월 출시된 QM6 가솔린 모델은 디젤 일색 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1309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SUV는 디젤이라는 시장 선입견을 넘어서 회사 주력 모델로 한 축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된 2018년형 SM5가 대폭 강화된 상품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10월 중 97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3.8%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8년형 모델은 동급 중형차는 물론 준중형 차에 준하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은 1만2584대로 역대 최대 월 수출 물량을 기록했던 전월 대비 33.1% 감소했다. 다만 해외 수출이 본격화된 QM6(수출명 콜레오스)과 SM6(수출명 탈리스만)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61.7% 및 197.3% 증가한 4943대와 446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은 점은 향후 전망을 밝히는 대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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